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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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원 SUNG-WON YANG

기획 및 총괄

첼리스트 양성원은 솔리스트이자 실내악 전문 연주자로서 뉴욕의 링컨센터와 카네기홀, 파리의 살플레옐, 살 가보우 등 세계 유명 연주장의 공연에서 호평을 받았다. 영국 로얄아카데미오브뮤직의 초빙교수로 활동하였으며 현재 연세대학교 음악대학의 교수로 재직 중이다. 양성원 첼리스트는 끊임없는 도전의식과 왕성한 연주활동으로 세계를 향해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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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현 DAE-HYUN KIM

감독

조선시대 유교와 불교의 전통 속에 어떻게 천주교 신앙이 시작되었으며 그 짧은 역사 가운데 어떻게 수 많은 사람들이 순교에 이르기까지 신앙을 갖게 되었을까? 평소 천주교 역사에 의문을 가지고 있던 김대현 감독은 이번 작업을 통해 그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 감독은 순교자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영혼이 맑아지는 귀중한 경험을 하였다고 고백하며 선교사들처럼 착하게 살고 복되게 마치는 '선종'의 삶을 살 것을 다짐하게 되었다. 

Filmography

⟨다방의 푸른 꿈⟩ (2015, 다큐멘터리), ⟨나의 패밀리⟩ (2014, 극영화), ⟨그 얼굴에 햇살을⟩ (2013, 극영화), ⟨한국번안가요사⟩ (2012, 다큐멘터리), ⟨살인의 강⟩ (2009, 극영화)


출연

고찬근 ㅣ 명동성당 주임신부

서울대교구 명동성당 주임신부를 맡고 있다.

"한국 천주교회는 자생적이라는 점이 특징입니다. 세계에 이런 유래가 없습니다. 다른 나라는 선교사들이 찾아가 신앙을 전해주곤 하였으나, 조선은 천주교가 참된 사상이라 생각하여 자발적으로 받아들이고 그것을 위해 순교에 이르기까지 하였습니다."

 

이영길 | 보몽성당 주임신부

프랑스 르망교구 보몽성당 주임신부를 맡고 있다. 

"보몽에 한국사람이 사냐구요? 딱 한명 바로 제가 살고 있습니다. 저는 이곳으로 초대를 받은 사람인데요, 1856년에 이 지역을 떠나 조선에서 십여 년 동안 활동을 하시며 한국 교회의 기초를 세우신 베르뇌 주교, 그 분께서 징검다리가 되어 제가 이곳에 오게 되었습니다"

 

오은규 | 마메르스성당 신부

프랑스 르망교구로 파견되어 선교사 활동을 하고 있다. 

"사실 저는 무신론자였습니다. 대기업에 들어가서 성공하고 미스코리아와 결혼하여 가정을 이루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어느날 문득 아무 것도 가진 것이 없는데도 수녀님과 수사님의 얼굴이 너무나 맑고 기쁜 이유가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홍세안 | 파리외방전교회 총원장 신부

한국에서 40여 년간 선교 활동 후 프랑스로 귀국하였다.

"1974년에 한국에 갔다가  2013년 프랑스로 돌아왔습니다. 프랑스로 돌아와서 좋으냐고요? 아닙니다. 저는 선교사로 살기 위해서 파리 외방전교회에 들어왔는걸요. 오히려 한국에 있는 것이 더 좋습니다. 한국에 있을 때에는 주로 이주민 노동자들을 위한 사목을 했습니다."

 

임경명 | 파리외방전교회 한국지부장

한국에서 42여년간 선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난지도에서 2년 동안 막노동을 했을 때가 있었어요. 아주 힘들었어요. 사람들이 왜 난지도에 왔냐고 물어봤어요. 대답을 안했어요. 6개월 후 어떤 사람이 다시 물어봤어요. 왜 이곳에 왔느냐? 그 때에 이렇게 대답 했습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여러분 사랑하기 때문에 왔습니다."

 

여영환 | 한티성지 주임신부

한티성당 주임신부를 맡고 있다. 

"1866년 병인대박해 시절 포졸들이 한티성지의 마을을 급습하여 신자들을 닥치는대로 죽입니다. 그래서 십만평가량 되는 이 땅에 무덤들이 비탈진 응달에, 돌덩이 사이에 있습니다. 포졸들은 다시는 천주교인들이 살지 못하도록 불을 질러 버렸습니다."

 

크리스티앙 마멜 | 마메르스성당 주임신부

프랑스 마메르스성당의 주임신부를 맡고 있다. 

"아시아에서 온 사제들, 특히 한국 분들이 눈에 많이 띄지요. 왜냐하면 한국에는 매우 역동적인 기독교적 그리고 가톨릭적 삶이 있으니까요. 정말로 프랑스와 한국의 상황이 뒤바뀌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은총이 돌고 도는 셈입니다."

 

황건 | 김대건 신부역

대한민국 배우, 김대건 신부역을 맡아 연기하였다. 

"나는 내 종교가 참된 것이기 때문에 믿습니다. 우리 종교는 천주를 공경하라고 가르치고 나를 영원한 행복으로 이끌어갑니다. 우리의 가장 높으신 주인과 창조주를 알지 못한다면 태어난 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내게 종교를 버리라는 말은 해야 소용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