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오 오원

 

트리오 오원은 피아니스트 엠마뉘엘 슈트로세 (현 파리음악원 교수), 바이올린 올리비에 샤를르에(현 파리음악원 교수), 첼리스트 양성원(현 연세대학교 교수) 세명의 파리음악원 출신의 한불 연주자로 구성된 앙상블이다. 2009년 결성된 트리오 오원은 음악으로 하나가 되어 한국과 프랑스 사이의 지역적, 문화적 경계를 허물고 청중과 다채로운 예술적 영감과 비전을 함께 공유하는데 목표를 둔다. 

트리오 오원의 이름은 조선시대 화가  장승업의 호 오원(吾園)을 따랐다. 조선의 대표적 화가였던 장승업은 정교한 묘사력으로 생명력 넘치는 작품들을 남겼으며 그의 그림은 조선 근대회화의 토대를 마련하였다. 오원 장승업이 일생에 걸쳐 품었던 예술을 향한 호기심과 그 열정을 기억하며 그를 기리는 마음으로 앙상블의 이름을 오원이라 정했다. 

유럽과 한국에서 수 차례의 공연과 녹음 활동을 펼치고 있는 트리오 오원은 유니버설 음반을 통해 드보르작 둠키 트리오, 슈베트르 트리오 음반을 발매하였다. 국내에서는 부산, 고양, 안산, 대구, 경남, 전주, 강릉 등에서 순회공연을 했고 해외에서는 프랑스, 영국, 독일, 중국 등 전세계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양성원 SUNG-WON YANG

첼리스트

지적이고 독창적인 해석과 연주로 세계 주요 언론과 청중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는 첼리스트 양성원은 국제적인 솔리스트로서 그리고 실내악 전문 연주자로서 뉴욕의 링컨 센터, 카네기 홀, 워싱턴DC의 테라스 극장, 파리의 살플레옐, 살 가보우등 세계 굴지의 유명 연주장의 공연에서 호평을 받았다. 현재 연세대 음대 교수이자 LG사랑음악학교 음악감독을 맡고 있으며, 2011년 현재 영국 로얄 아카데미 오브 뮤직의 초빙교수로 재직 중인 그는 끊임없는 도전 의식과 왕성한 연주 활동으로 세계를 향하여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

 

엠마뉘엘 슈트로세 EMMANUEL STROSSER

피아니스트

마뉘엘 슈트로세는 6살이 되던 해에 그의 고향인 스트라스부르에서 Hélène Boschidhk와 함께 음악공부를 시작했다. 그는 프랑소와 렐로와 함께 한 Nouveaux Interprètes 리싸이틀(아모니아 문디)로 커다란 찬사를 받았으며, 에드먼 콜르메르 지휘 아래 피카르디 오케스트라와 녹음한 가브리엘 포레의 “발라드와 환상곡”(아싸이), 모차르트 피아노 솔로곡집(아모니아 문디), 그리고 슈베르트 피아노 곡집(미라레) 등 수많은 앨범을 들려주고 있다. 현재는 파리음악원 교수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올리비에 샤를르에 OLIVIER CHARLIER 

바이올리니스트

14살의 나이에 이미 콩쿠르에 입상, 화려한 수상경력을 쌓은 올리비에 샤를리에는 파리음악원에서 장 위보(실내악)와 피에르 도깡(바이올린) 문하에서 공부하였다. 또한 그는 로렌스 포스터 지휘의 몬테 카를로 필하모닉과 멘델스존 협주곡(에라토)을 녹음했고, 장 위보의 피아노 반주로 프랑스 작곡가 프랑크가 작곡한 소나타 모음집을 녹음해 선보이기도 했다. 그밖에 생상, 피에르네와 비에른(에라토) 등의 음악을 녹음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채재일 JERRY CHAE

클라리네티스트

클라리넷, 첼로, 피아노, 바이올린의 4중주를 연주하기 위하여 트리오 오원과 함께 협주한 채재일(Jerry Chae)은 서울시립교향악단 클라리넷 수석 연주자이다. 스페인의 클라리넷 국제콩쿠르 '도스 에르마나스'(Dos Hermanas)에서 1위에 입상하였다. 제임스 콘론(Conlon)과 플라시도 도밍고(Domingo)가 예술감독으로 있는 LA오페라의 수석 클라리넷 주자로 뽑혀 종신계약을 받았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음대 교수, 금호 체임버 소사이어티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